4일 직방(대표 안성우)에 따르면 10월 74개 단지, 총 5만9911가구 중 4만7534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수는 4만2120가구(237% 증가), 일반분양은 3만1151가구(190%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물량 중 3만508가구가 수도권 물량이며 지방에서는 2만940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8개 단지 661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의 규제완화 방안 발표로 수요자들의 청약조건이 좀 더 완화된 데 따라 건설사들이 그동안 눈치싸움하던 분양 일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조정대상지역을 모두 해제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늘어나고 청약조건 및 세금부담 완화 등 분양시장의 규제 수위도 한층 낮아졌다.
다만 금리 인상 기조에 높은 분양가격 등으로 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물량이 모두 소화될 지는 미지수다.
이달 공급되는 주요 단지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롯데캐슬SK뷰,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 경기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푸르지오디에디션,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국제도시A26BL제일풍경채디오션, 인천 중구 운남동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2차, 대전 서구 용문동 둔산더샵엘리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사화공원롯데캐슬1,2단지 등이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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