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교육수당 부담 요청 검토 등 시군 협의사항 논의
이번 정례회의는 민선8기 상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우량 신안군수 주재로 개최됐으며,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여수시 '유기·무농약 지속직불제 전산시스템 구축 건의'을 비롯한 8가지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해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현안사항 중 전라남도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지난달 26일 도교육청에서 지자체로 의견 조회를 요청한 '전남 학생교육수당'과 관련된 안건에 대해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전남 초등학생에게 지급 예정인 학생교육수당은 전라남도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전남 초등학생 전체에게 지급함이 타당하므로, 기존 교육청의 지급안인 목포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을 제외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또 전남 중·고등학생 학생교육수당 지급에 대해서는 학생교육수당은 전라남도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도교육청의 자체예산으로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전남도교육청으로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라남도 시군은 전라남도 교육발전을 위하여 연간 1230억원이 넘는 교육분야 예산을 시군 예산에 편성·지원하는 등 지역 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12월 화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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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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