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내 고등학교 3학년 19팀 318명 참가해 열전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대입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지친 고3 학생들에게 입시 스트레스 해소와 예비사회인을 준비하는 도약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4조와 여자부 1조로 편성해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순위 경쟁보다는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활동, 나아가 교내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치러졌다.
여고부 대회에 참가한 담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우리 학년은 코로나19로 3년 동안 체육활동에 제약이 많아서 아쉬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며 "우리가 연습한 만큼 실력이 나와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대회장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한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3 수험생들의 입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를 바라며,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기초체력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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