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지식나눔’ 창립 3주년···멘토링 등 지식나눔

노기호 CEO지식나눔 공동대표가 지난 5월 한국폴리텍 정수캠퍼스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CEO들이 그 동안 쌓아온 지식, 경험을 나누는 모임인 사단법인 ‘CEO지식나눔’이 창립 3주년을 맞았다.

CEO지식나눔은 지난 2009년 31명의 CEO가 모여 2010년 9월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삼성, LG, 현대, SK, 대우 등 기업체뿐 아니라 금융권과 정부 출신 최고 경영자 46명도 참여 중이다.

창립 후 3년간 한양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서울사이버대 등에서 강좌와 특강을 진행해 연인원 기준 4만1865명의 학생에게 지식을 전수했다.

또한 기업체, 학교, 단체 등에서는 총 233회의 특강을 진행했으며 한국장학재단과 서울대, 솔브릿지 국제대, 한양대 등과 연계해 연인원 기준 1122명의 멘티도 양성했다.

특히 강의 등 활동으로 조성한 기금은 장학금 지원과 사회단체에 기부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장애인복지재단인 따듯한동행에 2011년 1000만원, 2012년 1500만원을 기부했고 올해는 2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CEO지식나눔’은 2014년부터 3년간 ‘성장’이란 테마로 회원수 120명, 교육연인원 5만명, 지속적인 멘티양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노기호 CEO지식나눔 공동대표는 “기존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다른 재단과 제휴 등 점차 활동영역을 넓혀 성장해갈 계획”이라며 “사회 각 층의 다양한 CEO가 지식나눔에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