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장만’ 올 마지막 찬스]현대산업개발 ‘울산 약사 아이파크’

우정혁신도시 배후수요 전매제한 없어 매력

취득세 영구인하 소급 적용이 확정되면서 취득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계류 중인 다른 부동산활성화 관련 법 처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시장에 기대감이 감돈다. 주춤했던 시장에도 활기가 돌면서 매매거래가 다시 일어나고, 막판 가을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몰아친다. 특히 양도세 감면 등 혜택이 연말로 종료됨에 따라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은 더 분주해졌다.<뉴스웨이>는 대표 건설사들의 주요 분양 단지를 [‘내 집 장만’ 올 마지막 찬스] 특집을 통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울산 약사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556-9번지 일대에 들어설 ‘약사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울산은 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72.2%)이 전국 평균치(65.2%)를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간 중대형평형 위주로 공급됨에 따라 ‘중소형평형 아파트로 내 집을 마련’ 하고자 하는 잠재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약사 아이파크는 우정혁신도시라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으며 더욱이 전매 제한 규제가 있는 우정혁신도시 내 아파트와 달리 전매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층 13개동 전용 59㎡ 243가구, 72A㎡ 163가구, 72B㎡ 84가구, 84A㎡ 78가구, 84B㎡ 121가구 등 총 689가구 규모다.

독신 가구와 젊은 부부 등 실수요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알파룸과 가변형 벽체를 도입했다.

59㎡는 주방을 ㄷ자 모양으로 설계해 동선은 줄이고 수납공간은 늘렸다. 주방과 거실이 맞통풍 구조로 개방감까지 확보했다. 주방 옆에는 주부를 위한 다용도 공간이 조성되며 소형 평형임에도 부부욕실에 독립된 샤워부스가 제공된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고교 9개가 있다. 공연장, 보육실, 도서열람실 등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소비자에게 관심이 높다.

단지 중앙에는 커뮤니티 시설인 스포츠파크에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탁구장, 당구장 등을 조성해 아이는 물론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28~29일 청약접수, 내달 5일 당첨자 발표, 10~12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1612-4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5년 9월로 예정됐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