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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중단된 실종자 수색 사흘 만에 재개

[세월호 침몰]기상악화로 중단된 실종자 수색 사흘 만에 재개

등록 2014.05.13 09:08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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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와 세월호 붕괴 위험 등으로 중단됐던 수중 수색 작업이 사흘 만에 재개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52분부터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수중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색은 오전 2시 46분까지 계속 됐지만 추가로 시신을 수숩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합동구조팀은 실종자 수색에 박차를 가해 이날 정조 시간인 오전 7시와 오후 1시 15분, 오후 7시 15분을 전후로 기상상황에 따라 수중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세월호의 3·4층 선수 다인실과 3·4층 선미, 4·5층 중앙부를 중점적으로 수색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선내 장애물과 벽면 일부가 휘어지거나 붕괴 위험이 있어 3·4층 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따라서 이곳에 장애물을 제거하고 장비로 벽면을 뚫고 집입을 시도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진도 세월호 사고 해역에는 초속 6∼9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1m로 일것으로 전망됐다. 오후에는 초속 5∼8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0.5m 내외로 일 것으로 보인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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