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5대 뉴스는 ‘정부,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 발표’, ‘60살 정년 의무화 및 임금피크제 도입 지지부진’, ‘여전히 심각한 은퇴빈곤’, ‘식지 않는 액티브 시니어 열기’, ‘금융권, 은퇴 브랜드 통합 및 솔루션 속속 개발’ 등이다.
첫번째 뉴스는 정부가 지난 8월 내놓은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이다. 근로자의 퇴직연금 가입확대 유도, 연금자산 운용의 규제 개선, 수급권 보호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평균수명 증가로 노후생활이 길어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부실하다는 판단아래 마련된 대책이다.
두번재 뉴스는 지난해 4월 국회를 통과한 ‘60살 정년을 의무화’하는 정년연장법이다. 관련 제도의 도입은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다. 리포트는 60살 정년을 위해 꼭 필요한 임금피크제 도입률도 17%에 그치고 직장인의 체감 정년도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뉴스는 ‘여전히 심각한 은퇴빈곤’이 선정됐다. 우리나라 고령자들은 노후가 돼서도 일할 수밖에 없고 생계형 창업에 내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3년 ‘꽃보다 할배’라는 TV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액티브 시니어’에 대한 관심이 올해도 식지 않고 계속된 점이 네번째 뉴스로 선정됐다.
각 금융회사들도 지주차원에서 은퇴 비즈니스와 관련한 브랜드를 통합하고 관련한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붐이 다섯번째 뉴스다.
이밖에도 우리투자증권은 ‘2014 100세시대 서베이, 은퇴 후 생활비에 대한 세대간 인식차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은퇴 후 생활비 지출계획에 대한 세대간 인식차이를 밝혔다.
해당 설문결과를 종합해 보면 은퇴 후 현실인식에 대해 20대는 현실적이기 보다 ‘이상적 인식’을, 30대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어중간한 인식’을, 40대는 ‘냉정한 인식’, 50대는 현실과 이상이 결합된 ‘합리적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정호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해가 갈수록 이와 관련한 뉴스들이 사회의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통합해 보다 나은 은퇴 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리포트는 우리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로 하면 된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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