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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홀딩스, ‘이순형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주총]세아홀딩스, ‘이순형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등록 2015.03.27 14:4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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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상표권 등 지적재산권 관리 및 라이센스업 사업목적에 추가

27일 세아홀딩스가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세아홀딩스 제공27일 세아홀딩스가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세아홀딩스 제공



세아홀딩스가 이순형 대표이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영법 기획본부 상무를 신규선임했다.

세아홀딩스는 27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아홀딩스는 상근감사로 신용인 성균관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선임했으며 이사보수한도는 전기와 같은 15억원, 감사보수한도는 1억원으로 정했다.

이밖에도 브랜드·상표권 등 지적재산권 관리 및 라이센스업을 사업목적에 새롭게 추가하고 부동산 매매와 임대 및 개발업 등을 일부 수정했다.

이날 의장으로 나선 김진규 세아홀딩스 대표이사는 “철강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철강산업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면서 “오랜 기간 불황을 견뎌오며 체력이 바닥난 철강업계는 업황 개선이 쉽지 않아 시장의 구조조정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앞으로의 경영환경은 급변하는 시황으로 인해 상시 비상경영 체제가 기업의 트렌드로 자리잡는 한편 시장의 소리 없는 구조조정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 한해 그동안 체질 개선과 투자를 통해서 충실히 다져온 기본을 바탕으로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구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다양한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고객 중심의 생산체제를 운영하며 생산 효율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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