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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지드래곤-태양, 승리에 “저런 애가 들어오면 진짜 어떡하냐”

‘해피투게더’ 지드래곤-태양, 승리에 “저런 애가 들어오면 진짜 어떡하냐”

등록 2015.05.22 08:10

수정 2015.05.28 08:12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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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지드래곤-태양, 승리 첫인상 언급. 사진=KBS2 '해피투게더 3'해피투게더 지드래곤-태양, 승리 첫인상 언급. 사진=KBS2 '해피투게더 3'


빅뱅 완전체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가운데 지드래곤과 태양이 승리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이 7년 만에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과 지드래곤은 승리를 언급하며 첫 인상이 별로었다고 폭로했다.

이날 태양은 “승리가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승리를 처음 봤다”라며 “그때 한 심사위원 분이 승리에게 ‘왜 다들 연습하는데 혼자 잤냐’라고 묻자 승리가 ‘다 같이 잤는데 저만 그렇게 편집이 된 것 같다’라고 답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태양은 이어 “그걸 지용이(지드래곤)와 같이 보고 ‘저런 애가 들어오면 진짜 어떡하냐’라고 했는데 바로 다음주에 들어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승리는 “처음엔 지드래곤 형이 빅뱅을 반대했었다. 오랫동안 태양 형과 힙합 듀오를 준비중이었는데 갑자기 5인조 아이돌로 결성되자 항의하는 걸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승리는 “3개월 동안 형과 말을 하지 못했다. 말을 걸어도 대꾸를 해주지 않았다”라며 속상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다행히 승리는 “그 이후에 드라마 ‘궁’을 함께 보며 친해졌다”고 말하며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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