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망자가 4명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65명이라고 밝혔다.
163번째 확진자는 119번째 확진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한 기간 동안 같은 병동에 있던 의료진이며 164번째 확진자는 75·80번째 확진자가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같은 병동의 의료진이다. 또 165번째 확진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이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40·44·59·62·71번째 환자 등 총 5명이 퇴원해 퇴원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확진자 중 31·42·77·82번째 환자가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23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와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21명(91%)으로 확인됐다.
한편 격리 중인 사람은 총 6729명으로 전날보다 221명(3%)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4492명으로 전일대비 541명(14%) 늘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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