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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용팔이’ 남긴것 ③, 주원 흥행킹 우뚝··· 시청률+연기력 독보적

종영 ‘용팔이’ 남긴것 ③, 주원 흥행킹 우뚝··· 시청률+연기력 독보적

등록 2015.10.02 09:14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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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 드라마 ‘용팔이’로 흥행킹 면모를 다시금 입증하며 믿고보는 20대 대표 배우에 우뚝섰다 / 사진=SBS주원이 드라마 ‘용팔이’로 흥행킹 면모를 다시금 입증하며 믿고보는 20대 대표 배우에 우뚝섰다 / 사진=SBS


주원이 드라마 ‘용팔이’로 흥행킹 면모를 다시금 입증하며 믿고보는 20대 대표 배우에 우뚝섰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 회에서 김태현(주원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현은 저택에 갇힌 여진을 구해내고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수술이 가능한 의사를 백방으로 알아보며 수술에 성공해 여진의 목숨을 구했다.

극 중 주원은 아픈 동생을 살리기 위해 조폭 왕진을 다니는 한신병원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용팔이’를 통해 주원은 특유의 성실함과 열정으로 수술씬과 액션씬 등을 모두 직접 소화해내기 위해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증명하듯 작품 내내 주원은 최근 들어 시청률 침체기에 빠져있던 드라마계에서 보기 드물게 20%대 이상의 시청률 수치를 끌어올려줬다. 이는 올해 들어 최초이자 최고의 시청률 기록으로써 드라마계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냈다.

SBS '용팔이' 주원 / 사진= 심엔터테인먼트SBS '용팔이' 주원 /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특히 주원은 때로는 까칠하고, 때로는 인정 많고, 때로는 로맨틱함을 지닌 김태현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성적으로 매끄럽게 그려냈으며 매 회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소름 돋는 연기로 안방극장 팬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또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닥터’ 등 연이흔 흥행 홈런을 날렸지만 지난해 ‘내일도 칸타빌레’가 흥행에 실패하며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최고의 히트 드라마인 ‘용팔이’를 통해 안방극장 강자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배우로서 연기의 진폭을 한층 넓히며 한 단계 성장을 이룬 주원은 끝까지 캐릭터에 대한 몰입의 끈을 놓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명품 연기력을 드러냈다.

주원은 안방극장 시청률 보증수표로써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해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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