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헨리가 엉뚱하고 돌발적인 행동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놀라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외국물(?) 먹은 손님들과 경북 성주군으로 떠나는 한국 전통 문화 체험 여행 ‘한국이 보인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에도 4차원 행동으로 눈길을 모았던 헨리가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손을 총 모양으로 만들고 긴장감 속에서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듯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의 얼굴에서 실제 상황인 듯 사뭇 진지함이 느껴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헨리가 ‘보물을 찾아라’ 미션을 수행하던 도중 난데없이 돌발행동을 한 것. 헨리는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영화 007의 주인공처럼 마을의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진짜 보물’을 찾는 상황이 자신에게 주어지자 “우리 지금 007 같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영화의 한 장면을 흉내내기 시작해 같은 팀은 데프콘과 정준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헨리는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발자국 소리가 나지 않게 살금살금 걸으면서 앞서 나가는 정준영을 다른 사람이 볼까 노심초사 하며 경호하는 디테일 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무엇보다 헨리는 마을 주민이 보물에 대한 힌트를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자 “제가 눈으로 한 번 물어볼게요”라며 아무런 말 없이 강렬한 눈빛으로 아이컨택을 시도하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맥을 짚더니 “쭉 이야기 해보세요”라며 자체 거짓말 탐지기를 시동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가 007 요원으로 변신한 모습을 본 네티즌은 “헨리 완전 귀여워. 이번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는 헨리 낙점”, “표정보고 진짜 영화 찍는 줄. 몰입도 최고”, “헨리 진짜 엉뚱한 듯”, “아이컨택 하고 맥 짚는 거 그럴 싸 한데? 헨리가 저러면 거짓말하다가 걸릴 것 같긴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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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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