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에서 홍일점 걸스데이 민아가 아구티 구이부터 생선 눈알까지 먹어치우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니카라과에서 김병만, 현주엽, 김동현, 최우식, 민아(걸스데이), 엔(빅스), 김태우(god), 류담이 함께하는 후반기 생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치류에 속하는 아구티(구아토스) 사냥에 성공한 병만족. 별다른 수확이 없어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생존에 나섰던 병만족은 일사천리로 아구티 손질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아구티 고기를 구우며 저녁준비에 나섰다.
이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저녁준비를 돕던 부족원은 민아. 다소 징그러운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민아는 개의치 않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녀의 범상치 않은 식욕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민아는 거대 물고기 사발로의 커다란 눈알까지 먹으며 병만족 오빠들을 놀라게 했다고. 민아는 "진짜 눈알을 먹어?", “눈알 먹는 여자는 처음 본다”며 당황하는 오빠들의 반응에 아랑곳 하지 않고, "얼마나 고소한데요" 라고 받아치며 눈알 전도에 나설 정도였다.
어서 민아는 "우리 눈알 어디 있어요?"하며 적극적으로 생선의 눈알을 찾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남다른 눈알 욕심을 보여 병만족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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