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서비스·투자 시장개방협상 본격 진행···각국 입장차 줄여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2일부터 닷새간 부산에서 열린 이번 RCEP 10차 협상은 TNC(수석대표회의)와 상품, 서비스, 투자, 지식재산권, 경제기술협력, 원산지 등 14개 분과(소분과 6개 포함) 회의가 동시에 개최됐다.
지난 9차례의 협상과 3차례 장관회의를 통해 합의한 상품, 서비스, 투자 분야의 협상지침(modality)을 기반으로 ‘실질적 시장접근 협상’이 개시되는 등 ‘새로운 단계’의 RCEP 협상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14개 분과별 협정문(Text) 협상도 가속화돼 각국의 입장 차이를 줄여나가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RCEP 10차 협상에는 16개 협상 참여국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협상기간 중 ‘중소기업 역량강화 세미나’, ‘정부조달 전문가 세미나’, ‘한국의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워크샵’, ‘한-아세안 협력 국제세미나’ 등의 행사도 개최됐다.
한편, 10차 협상 이후 일정은 16개국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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