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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육성재에 “마지막 목격자 나 아니다” 거짓 해명

[마을] 온주완, 육성재에 “마지막 목격자 나 아니다” 거짓 해명

등록 2015.10.22 00:01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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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방송영상캡쳐사진 = 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방송영상캡쳐


온주완이 자신을 의심하는 육성재와 김민재에게 거짓으로 해명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서 박우재(육성재 분)의 질문에 거짓으로 일관한 서기현(온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재와 한경사(김민재 분)는 유력한 용의자인 기현을 찾아가 김혜진(장희진 분)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기현은 “혜진과는 모르는 사이며 산책 중 우연히 만난 것 뿐”이라고 대답했다. 무슨 얘기를 했냐는 우재의 질문에 “추석을 앞둔 때라 ‘고향에 안 내려가냐’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혜진이 뭐라고 대답했냐는 우재의 질문에 “집에서 쉴 거라고 했다”고 거짓으로 답했다. 혜진은 기현에게 “여기가 고향이다. 따지고 보면 나도 아치아라 사람이다”고 답했던 것.

이어 “며칠 후 미국으로 떠났고 얼마 전에야 돌아왔다. 그 여자(혜진)가 사라진 것도 몰랐다”고 얘기했다.

우재가 산책하기엔 외진 곳이라며 여전히 의심을 끈을 놓지 않자 기현은 “근처에 목재소가 있다. 주인 없이 비어 있을 때가 많아 어렸을 때부터 이곳에서 놀았다. 나한텐 추억의 장소다”라고 대답했다.

또 “서기현 씨가 마지막 목격자라는 걸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지금 알았다. 내가 마지막 목격자라는 근거가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시체 전단지와 자신이 혜진과 찍힌 사진을 비교하며 “(시체에는)팔찌가 없다.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옷의 색깔도 좀 다르다”며 혜진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자신이 아닌 것 같다고 얘기해 우재와 한경사를 돌려보냈다.

한편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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