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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분기 영업이익 846억원···흑자전환

삼성중공업, 3분기 영업이익 846억원···흑자전환

등록 2015.10.26 15:31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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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조548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삼성중공업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6일 삼성중공은은 3분기에 매출액 2조4364억원, 영업이익 846억원, 당기순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9.3%(9969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 2분기의 경우 회사 전체 프로젝트의 원가 상세점검 결과를 실적에 반영하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던 반면 3분기에는 경영실적이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3분기 경영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846억원)과 당기순이익(505억원)도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익시스 프로젝트 공사비 추가정산 등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8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극한의 원가절감은 물론이고 해양 프로젝트의 체인지 오더 발굴과 인센티브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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