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 아이돌 강타가 진행을 맡고 서인국, 임창정, AOA 등이 출격하는 ‘한중가요제’가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한중가요제’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11팀의 가수들이 3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들은 중국 베이징 스타파크 공연장에서 중국 가수 11팀과 함께 대규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무대로 펼쳐질 제 17회 한중가요제의 한국 측 라인업은 배우 겸 가수로 이미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임창정과 서인국, 가창력으로 대륙을 휩쓴 더원이 라인업에 올랐다.
또 여성 보컬의 자존심 에일리와 알리, 중국의 여심을 녹일 로이킴, K팝 대표 아이돌 F(x), 방탄소년단, AOA, VIXX, 레드벨벳 등 모두 11팀의 역대급 가수들로 중국 대륙을 공략하기 위해 총출동한다.
특히 중국에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더원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탄웨이웨이와 영화 ‘클래식’ OST를 중국어 버전으로 부를 예정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다시 한 번 중국 무대를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 임창정은 48명의 대규모 중국 여자 아이돌 그룹 SNH48과 ‘임창정 표’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즐거운 한중 화합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 측 진행자로는 1세대 한류를 이끈 대한민국 아이돌의 전설 강타가 MC로서 KBS 이현주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특히 강타는 최근 중국에서 예능과 영화를 오가며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한국과 중국팬 모두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중국을 강타할 제 17회 한중가요제는 오는 11월 29일 일요일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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