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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꿀잼··· ‘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 K-POP 위상 우뚝

감동+꿀잼··· ‘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 K-POP 위상 우뚝

등록 2015.11.01 10:0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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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꿀잼··· ‘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 K-POP 위상 우뚝 기사의 사진

감동+꿀잼··· ‘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 K-POP 위상 우뚝 기사의 사진

'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이 지난 30일 오후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KBS 이지연 아나운서와 서인국, 초아(AOA)의 사회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사진= KBS'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이 지난 30일 오후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KBS 이지연 아나운서와 서인국, 초아(AOA)의 사회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사진= KBS


국가, 인종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 창원에서 K-POP으로 하나가 됐다.

지난 30일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 ‘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이 KBS 이지연 아나운서와 서인국, 초아(AOA)의 사회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14개 K-POP 외국인 대표팀의 경연과 한류의 중심에 서있는 대한민국 대표 K-POP 스타 샤이니, 포미닛, EXID, VIXX, AOA, 방탄소년단, 레드벨벳이 총출동하여 가을밤의 풍성한 축제를 만들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K-POP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케이팝 축제로 올해는 전 세계 67개국 84개 지역에서 글로벌 예선이 열려 역대 최다 국가 참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중 K-POP 전문가들의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반응도 뜨거웠다.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와 춤을 소화하는 참가자가 등장하면 관중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함께 노래를 불렀다.

공연을 지켜본 한 창원시민은 “매년 공연에 찾아오고 있는데 갈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다. 내년이 더 기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가수 김조한씨는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놀라움을 표하며, 추운 날씨에도 노래와 춤을 동시에 완벽히 소화해내는 참가자들을 연신 칭찬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올해 대상은 방탄소년단의 ‘Danger’을 소화한 나이지리아 팀(퍼포먼스 부분)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멕시코 팀(보컬 부문)과 말레이시아 팀(퍼포먼스 부문)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영국 팀(보컬 부문)과 베트남 팀(퍼포먼스 부문), 인기상은 우루과이 팀과 핀란드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나이지리아 팀은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서로를 감싸 안고 “아이 러브 코리아, 아이 러브 케이팝”을 외쳤다.

KBS 금동수 부사장은 “K-POP이 이제는 전 세계의 문화가 되고 있다”며 “K-POP뿐만이 아니라 KBS의 모든 콘텐츠가 전 세계인을 열광시킬 수 있도록 KBS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본선 대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글로벌 청춘, K-POP을 꿈꾸다’는 오는 11월 18일 KBS 2TV와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00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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