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 서울 8℃

  • 인천 8℃

  • 백령 5℃

  • 춘천 10℃

  • 강릉 11℃

  • 청주 10℃

  • 수원 10℃

  • 안동 9℃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4℃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1℃

임종룡 위원장, “구조조정 기업 11월내 결정”

임종룡 위원장, “구조조정 기업 11월내 결정”

등록 2015.11.04 12:00

조계원

  기자

공유

임종룡 위원장, “구조조정 기업 11월내 결정” 기사의 사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4일 “유암코의 구조조정 대상 회사를 11월내 결정하고 구조조정 업무를 본격 착수 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프레스센터 1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 하지 않은 기업은 빨리 정리해 시장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유암코의 투자대상 회사를 11월내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기업구조조정은 엄정하고 철저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옥석가리기’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며 “살아남을 기업은 살리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기업은 빨리 정리하는 것이 우리경제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임 위원장은 ▲엄정한 기업신용평가 ▲기업 자구 노력을 전제로 한 경영 정상화 ▲신속한 구조조정이라는 구조조정의 3원칙을 제시했다.

다만 그는 “기업구조조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생산성 있는 기업을 살려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경기민감 업종의 구조조정에 대해 “정부내 협의체를 통해 구조조정 추진방향을 협의해 채권은행이 구조조정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런 작업이 전반적인 산업에 대해 진행되고 있으나 개별기업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여신제도 선진화를 위해 은행연합회 주도로 TF를 구성, 여신제도 관련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은행의 구조조정 상시화와 구조조정 능력 배양을 위해서는 여신제도의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