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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서두르지 않는다”··· 홍콩서 유역비와 결혼설 해명

송승헌, “서두르지 않는다”··· 홍콩서 유역비와 결혼설 해명

등록 2015.11.05 08:49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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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연애 중인 송승헌과 유역비 / 사진 = 송승헌 SNS공개연애 중인 송승헌과 유역비 / 사진 = 송승헌 SNS


송승헌이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중국 청도 QTV 인터넷 방송국에서는 송승헌이 영화 ‘007 스펙터’의 홍콩 시사회에 참석해 유역비와의 결혼설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송승헌은 “아시아판 ‘007’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다”고 희망했으며 “연인 유역비가 본드걸로 등장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 대만 팬미팅에서 언급했던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발언에 대해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뜻은 아니었다. 주변에서도 천천히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 가정을 보면서 부러웠다”고 해명했다.

또 유역비가 결혼 대상자일 것이라는 질문에 “우리는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 한다. 자주 보지 못하지만 항상 서로를 생각한다. 애정에는 이상 없다. 지금은 멀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 연애를 즐기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으며 양가 부모 역시 서두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소통에 있어서 송승헌은 유역비와 영어로 대화한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유역비의 영어 실력을 극찬하면서 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어가 어렵지만 유역비를 위해 배우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송승헌은 유역비와 2014년 영화 ‘제3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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