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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노래 부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벅찼다”··· ‘복면가왕’ 출연 소감

현진영 “노래 부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벅찼다”··· ‘복면가왕’ 출연 소감

등록 2015.11.16 11:32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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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현진영./사진=MBC 화면'복면가왕' 현진영./사진=MBC 화면


힙합 1세대 현진영이 화려하게 돌아왔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꺼진 불도 다시 보자 119’로 등장해 레전드급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확실히 집중시킨 것.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1라운드 ‘여전사 캣츠걸’과의 대결에서 안타깝게 패하며 복면을 벗으며 얼굴을 공개했다. 완벽한 고수와 고수의 만남이라는 평을 받으며 패널들은 물론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한 현진영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 힙합 1세대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에 현진영은 “그간 무(無)지션인 줄 알았던 제가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정말 벅찬 마음이었습니다. 훌륭한 뮤지션들과 함께 좋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이제야 말로 제가 뮤지션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방송이 나간 뒤 벅차고 설렌 기분에 밤잠도 설쳤어요.(웃음) 앞으로 좋은 기회를 통해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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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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