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의 디자인을 베낀 서윤아가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58회에서는 박미순(황금희 분)의 양장점에서 같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조봉희(고원희 분)와 서모란(서윤아 분)이 만났다.
이날 양장점에 지원해 1차 합격한 모란이 먼저 미순을 찾았다. 미순이 “디자인 본인이 한 게 맞냐”고 묻자 모란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모란과 같이 1차로 합격한 봉희가 들어왔다. 미순은 봉희에게도 같은 질문은 했고 봉희 역시 자신이 디자인 한 것이라고 했다.
미순은 “어떻게 각자 한 디자인이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있냐. 두 사람이 아는 사이냐”며 “노트의 디자인은 두 사람 중 한명이 베꼈다는 소리다”고 다그쳤다.
이에 모란은 “봉희가 베낀 거다. 디자인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다”고 잡아뗐고, 봉희는 “배운 적 없어도 그림은 그릴 줄 안다”며 부인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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