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16가구 공급···올 1만 8000가구 사업공고 완료
대구금호, 인천서창2, 김포한강 지구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공모가 30일 실시된다. 사업은 인천서창2 13블록에 1213가구, 김포한강 Ab-22블록에 912가구, 대구금호 S-1블록에 591가구 등 총 2716가구를 공급하는 것이다.
30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인천서창2지구는 13블록 7만7709㎡에 60~85㎡ 아파트 1213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987억원이고 1년 무이자 균등납부로 약 2.0%(20억원) 가격이 할인된다. 김포한강지구는 Ab-22블록 9만2450㎡에 60~85㎡ 규모의 5~8층 아파트 912가구가 들어선다. 토지가격 1211억원으로 3년 무이자 균등 납부가 가능하며 약 4.7%(57억원) 할인된다.
대구금호지구는 S-1블록 3만5769㎡이며 전용면적 60~85㎡ 아파트 341세대, 85㎡ 초과 25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417억원이며 2년 무이자 균등 납부로 약 3.4%(14억원) 할인된 가격에 공급된다.
국토부는 민간 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구성원의 최소 지분율 기준을 없애기로 했다. 기존에는 10% 이상 지분율을 가져야 하고 시공능력평가순위 500위 이내이거나 최근 3년 간 주택건설 실적 300세대 이상인 시공사만 참여할 수 있었다.
국토부는 30일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내년 1월 28일에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다. 재무계획, 임대계획, 개발계획 등을 종합평가해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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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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