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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생전 이용준 편지 발견 “용서 구한다”

[어머님은내며느리] 김정현, 생전 이용준 편지 발견 “용서 구한다”

등록 2015.12.11 09:14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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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영상캡쳐사진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영상캡쳐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정현이 이용준의 속죄하는 마음을 알았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22회에서는 장성태(김정현 분)가 아들 율(손장우 분)을 의료사고로 목숨을 잃게 한 유현주(심이영 분)의 전 남편 김정수(이용준 분)의 편지를 받았다.

당시 율의 수술을 맡았던 정수는 “당신 잘못으로 아이를 잃었다 했지만 거짓말이었다”며 “명백한 내 잘못이었다. 비겁하게 당신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고 글을 남겼다.

성태는 이어 “얼마전 아내가 아이를 갖게 됐다. 이제야 아이를 잃은 부모의 심정을 이했다. 세상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당신께 죽을죄를 지었다. 의사로 살아가는 동안 희생이 없도록 하겠다. 그 맹세로 용서를 구한다”는 정수의 글을 보고 그의 진심을 알아차렸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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