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가 박민영에게 아빠 전광렬의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3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가 걱정된 이인아(박민영 분)가 그를 찾았다.
이날 인아는 진우에게 “그 변호사(박동호/박성웅 분) 너무 믿지 마라. 평판이 안 좋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나 역시 네 아버지(서재혁/전광렬 분)가 범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우는 “아빠는 계속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의심의 여지가 충분하다”며 “우리 아빠 알츠하이머다. 기억 못하는 척이 아니라 정말 못 하는 거다”고 재혁이 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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