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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박성웅에 분노 “당신이 시작한 일, 내가 끝낼 것”

[리멤버] 유승호, 박성웅에 분노 “당신이 시작한 일, 내가 끝낼 것”

등록 2015.12.17 23:38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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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리멤버’ 영상캡쳐사진 = SBS ‘리멤버’ 영상캡쳐


‘리멤버’ 유승호가 박성웅에게 분노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4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가 변호사 박동호(박성웅 분)를 찾았다.

이날 진우는 동호의 얼굴을 가격하며 “당신은 오정아(한보배 분)를 죽인 사람보다 더 나쁘다”고 악담을 퍼부었다.

이에 동호는 “네 아버지(서재혁/전광렬 분) 죽을 때까지 재판은 끝난 게 아니다. 네 아버지를 살릴 사람은 그래도 변호사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앞서 누명을 쓴 재혁의 재판에서 동호는 권력의 힘에 못 이겨 거짓말을 했고, 재혁은 그로인해 사형선고를 받게 됐다.

동호의 말에 진우는 “이제 변호사 따위 안 믿는다. 당신이 시작한 일, 내가 끝낼 거다. 내가 아버지를 구할 거다”고 말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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