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정현이 권성덕의 전 재산을 상속받았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28회에서는 양 회장(권성덕 분)이 장성태(김정현 분)와 박봉주(이한위 분)내외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양 회장은 가족들 앞에서 재산 전부를 성태에게 증여한다는 확인서를 내밀었다.
이어 임 실장(김태영 분)이 “사후상속이 아닌 생전상속이다. 박봉주 전무는 유언장을 조작했기에 유류분권 청구 소송 자격도 상실했다”고 말했다.
이에 충격받은 봉주는 “자식에게 전 재산 넘기고 쫓겨난 사례를 모르냐”며 “세상일은 모르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 회장은 “성태와 임신한 현주(심이영 분)에게 주는 내 선물이다. 더 이상 돈의 힘으로 자식들을 흔들고 싶지 않다. 태어날 손자와 동우(손장우 분)에게 어떤 차별도 두지 않겠다는 내 마음의 표시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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