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오는 29일 강남생활권 내 첫 기업형 임대주택(이하 뉴스테이)인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A2-14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위례신도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뉴스테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15개 동 전용 84㎡ 총 36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뉴스테이 최초로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조성된다.
청약 신청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주택소유 유무, 소득제한, 청약통장 가입 여부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일정으로는 내달 4~5일 3개 타입(듀플렉스·플렛형·테라스형) 동시에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8일이며, 11~13일 계약이 진행된다.
또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이번 공급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특별 공급 18가구를 선정한다. 재능기부를 통한 공급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1월 3일 오후 5시까지 모델하우스 방문 접수(1인당 1건)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본인신분증과 해당분야 자격증, 경력입증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재능기부 당첨자 발표는 1월 3일 오후 5시30분이며 일반 공급과 동시에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주거기간은 8년을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 역시 연 5% 이내로 제한했다. 임대가격은 보증금 4억5000만원에 월 임대료 40만원 수준이며, 이는 전세로 전환하면 약 5억3000만원 선이다(전환율 6% 적용). 보증금 납부 계약금과 중도금(입주 6개월 전)은 각각 5%씩으로 했으며, 잔금은 90%(입주시)로 정해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 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번(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있다. 현재 사전홍보관에서 내집마련 신청서를 받고 있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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