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16년간 대화를 않했던 동생과 사먹한 동거를 시작한다.
2년 전, 유민상은 KBS2 ‘안녕하세요’를 통해 친동생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밝히며 무려 15년간 대화도 하지 않고 밥도 같이 먹지 않았다며 서먹한 형제 사이를 고백했었다.
하지만 출연 후에도 형제 사이가 전혀 달라지지 않고 동생과 여전히 남처럼 지내왔었다는 후문.
유민상과 남동생은 형제 동반 출연에 대해 몇 달 동안이나 고심했지만, 형제 사이의 어색함을 풀고 진짜 형제로 거듭나기 위해 결국, 48시간 동안의 동고동락을 하기로 확정했다.
취미, 외모, 성격, 취향, 패션 스타일 등 모든 게 다른 유민상과 남동생은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서로 연락처도 모른 채 지내왔던 서먹한 형제관계 그대로를 리얼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는 제작진도 전혀 알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
유민상 형제의 좌충우돌 동고동락은 설 연휴에 KBS 2TV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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