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관은 “'군사적 효용성'을 갖췄다는 지역의 기준은 한국군이 정하는 것이냐, 미국군이 정하는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의 질문에도 “동맹의 효용성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된 사드 전자파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그림자료까지 들고 나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그는 “사드의 TM 레이더(사격통제용 레이더)로부터 100m 이내만 조심해야 할 구간이고 그 밖은 안전구간”이라며 “레이더가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실제 레이더파를 걱정해야 할 사람들은 지역주민이 아니라 기지 내 근무하는 장병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사드 포대 유지비용에 대해서는 패트리엇(PAC-3) 미사일 1개 포대의 1년 유지비용(24억원)의 2배가량 든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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