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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퍼프로젝트’ 스누퍼,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에 폭풍 오열한 사연

‘스누퍼프로젝트’ 스누퍼,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에 폭풍 오열한 사연

등록 2016.02.23 09:39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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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누퍼가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뮤직그룹 스누퍼가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뮤직


그룹 스누퍼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뮤직 ‘스누퍼 프로젝트’에서는 마지막 소원을 수리하기 위해 겨울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스누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스누퍼는 겨울 바다를 보고 싶다는 멤버들의 소원을 받고 인천으로 다함께 여행을 떠났다. 바다에 도착한 멤버들은 프로그램 방송 초반에 이야기했던 겨울 바다 입수 소원을 직접 수리하기 위해 입수 멤버 선정 게임을 펼쳤다.

가장 저조한 게임 성적을 기록한 멤버 3인은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겉옷을 벗고 의기양양하게 차가운 겨울 바다에 입수, 현장에 있는 이들의 비명 섞인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이내 뼈 시린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콧물 범벅이 된 채로 돌아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울러 제작진이 깜짝 준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의 모습에 환하게 웃던 멤버들은 이내 왈칵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 멤버의 어머니가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읽던 해당 멤버는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쏟아냈다고 알려졌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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