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줄어든 5조8200억원, 영업이익은 7.5% 축소된 5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5조7800억원과 영업이익 5491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ASP 상승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중국 내 철강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며 중국 업체들의 수출 오퍼가 중단되고 있다‘며 ”중국산 수입 감소로 최근까지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게 고전해 온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철강 수요 확대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철강 산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2분기 성수기 돌입 및 중국정부 재정투자 확대에 따른 철강 수요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올해 순적자가 예상된 아르셀미탈이 3개월 만에 주가가 46% 이상 치솟은 만큼 글로벌 롱숏 전략으로 포스코의 롱(Long) 포지션, 아르셀미탈 숏(Short) 포지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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