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등 서울 면세점에 집중 전략
성 사장은 이날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특허에 대해 “서울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최근 세 차례 유찰을 겪은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도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석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성 사장은 “센텀시티의 부산점에 집중하기 위해 김해공항 면세점을 아쉽게 철수했지만 김포공항은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오늘 오픈한 명도점과 함께 서울에 일단 집중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향후 신규 특허에 대해서도 검토하며 기회를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달 말 국내 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규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지역에 4개의 시내면세점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권을 잃은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 그리고 면세점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도전 의사를 내비친 상황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