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형 신동주와 표 대결 주총 마무리한 후 귀국 예정
관련 업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오는 25일에는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신동빈 회장은 이달 초 북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한 후 지난 16일 일본으로 건너갔다.
주총에서는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의 표 대결이 예정돼 있다. 신동주 회장은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의 해임안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즉 신동빈 회장이 일본 주총을 직접 챙기기 위해 한국행 대신 일본행을 선택한 것.
또 신동빈 회장은 일본 주총이 끝난 후 이달 안으로 한국으로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그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공항에서 간단히 발언하는 순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귀국 후 그룹 수장으로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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