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양 리더..자율주행 본격화세계 최초 전방 자동주차세대를 넘어선 인테리어8000대 계약..동급 차종 견제 이어져
이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총 4만6994 판매하며 2014년 3만5213대 판매대비 33.5%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올 1~3월 누적 판매량은 1만324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를 기록하며 수입차 판매 1위 BMW 코리아 앞지르며 판매 1위에 등극했다.
소비자들의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한 애정은 벤츠의 고유 ‘삼각별’에 대한 로망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안전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다임러 그룹 R&D 투자 현황은 약 57억 유로(한화 약 7조4000억원)를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전체 순이익 대비 4.4%에 달한다. 다임러 그룹의 과감한 R&D 투자는 곧 최근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꼽히는 연비 효율성 및 환경 친화적 주행 시스템, 본격화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신모델에 주로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2014년 다임러 그룹 R&D 투자 현황은 약 57억 유로(한화 약 7조4000억원)를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전체 순이익 대비 4.4%에 달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신형 E-클래스의 인기는 출시 전부터 조명 받았다. 지난 2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8000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을 이끄는 핵심모델로 7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디자인과 상품성 등이 더욱 개선된 것이 특징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동급 브랜드는 신형 E-클래스의 본격적인 인도에 옵션 사양 추가와 공격적인 할인 판매로 맞불 작전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풀 체인지 급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 아우디 코리아는 A6 판매가격을 대폭 낮춰 4000만원대에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 BMW 코리아는 5시리즈 프로 에디션을 출시했다. 5시리즈 프로 에디션은 동급 수입차에서 볼 수 없던 최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장착하며 베스트셀링카 자리 방어에 나서고 있다.
10세대 신형 E-클래스 출시 소식에 프리미엄 세단 시장이 요동치는 이유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체 모델 라인업 중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탁월한 안전성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최신 엔진기술이 이뤄낸 연료 소비 및 배출가스 감소로 환경친화성까지 완벽하게 조화시킨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그먼트의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탁월한 안전성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최신 엔진기술이 이뤄낸 연료 소비 및 배출가스 감소로 환경친화성까지 완벽하게 조화시킨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그먼트의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신형 E-클래스는 새로운 감각의 아방가르드(Avantgarde)와 전통을 재해석한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라인의 그릴 디자인이 확연히 구분돼 차량별 캐릭터를 부각시켰다. 더욱이 공기저항계수(Cd) 0.23을 가능케 하는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 인테리어의 변화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E-클래스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Wide-Screen Cockpit Display)가 적용됐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으로 거듭난 최신 COMAND 온라인 시스템을 최초 적용하여 풀 3D 지도를 지원한다.
다임러 그룹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는 타 브랜드와의 경쟁을 염두해 두지 않는다. 벤츠는 벤츠만의 길을 가고자 한다”며 “신형 E클래스에 적용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한 단계 진보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세계 최초로 T자형 전진주차 기능이 적용됐다. 벤츠 차량 중에서도 최초다. 또한 앞차와 거리를 유지해주는 ‘드라이브 파일럿’ ▲교차로에 진입하는 다른 차량을 감지해 브레이크 압력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보행자 인식이 가능한 ’조향 회피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 ▲다른 차량이 옆에서 들이받을 경우 운전자를 반대편으로 밀착시키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 안전 및 운전 보조 기능이 적용됐다.
터치 방식의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휠 버튼, 좌우 각 84개의 LED로 구성된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완전 자동주차 기능에 근접한 파킹 파일럿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실내 인테리어의 변화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E-클래스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Wide-Screen Cockpit Display)가 적용됐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으로 거듭난 최신 COMAND 온라인 시스템을 최초 적용하여 풀 3D 지도를 지원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판매 가격은 ▲E 220d 아방가르드 6560만원 ▲E 220d 익스클루시브 6760만원 ▲E 300 아방가르드 7250만원 ▲E 300 익스클루시브 7450만원 ▲E 300 4매틱 아방가르드 7600만원 ▲E 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78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에 대한 관심은 화제를 넘어 프리미엄 세단의 트렌드 리더로 꼽히고 있다. 신형 E-클래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새롭게 않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총 4만6994 판매하며 2014년 3만5213대 판매대비 33.5% 성장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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