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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5년차 이상 대리급 직원 희망퇴직 실시

현대중공업, 15년차 이상 대리급 직원 희망퇴직 실시

등록 2016.07.19 17:27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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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15년차 이상 대리급 이하 사무·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대리급 이하 생산·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동시에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희망퇴직 신청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자에게는 최대 40개월치 임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급한다.

여직원의 경우 자녀 학자금 대신 자기 계발비 150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앞서 진행했던 희망퇴직과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생산·사무직 기장·과장급 이상 가운데 근속 20년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당시 사무직 과장급은 1500여명, 생산직은 5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고, 심사를 통해 총 1700여명이 지난달 말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이 대리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또다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은 당시 희망퇴직 대상이 아니었던 일부 직원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대리급 이하 직원 가운데 희망퇴직 조건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문의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표인원을 따로 정해두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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