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진행현황을 공유 전문가와 예술가, 지역주민, 행정이 함께 문화재생
이번 오픈컨퍼런스는 지역에서 잠업시험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6년간 활동이 정지되었던 공간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예술경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공동창조공간 누에(nu-e)'의 사업추진과정을 공유하고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써 전문가와 예술가, 지역주민, 행정이 함께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진행될 '공동창조공간 누에(nu-e) 오픈컨퍼런스'는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의 문화예술공간 조성방안 연구 ▲완주군 공동창조공간 누에 사업추진과정 ▲ 2차사업부지 계획설계 진행과정 ▲문화재생사업 취지와 목표 ▲주민참여프로그램 운영방안 연구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발제는 G3아트플랫폼사업단 임승한단장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연구원, 바람부는 연구소 이광준 소장, 강미현 건축사, 문화컨텐츠Play연구소의 박형웅 연구원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 가게 될 예정이며 결과물은 이후 '공동창조공간 누에(nu-e)'의 운영에 반영될 계획이다.
G3아트플랫폼사업단 임승한 단장은 “전문가와 예술가, 지역주민, 행정이라는 모든 문화예술생산자들이 모여 폐산업시설 활용 문화재사사업의 운영과정을 함께 토론하고 공유를 통해 문화재생사업에서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3아트플랫폼사업단이 진행해오고 있는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은 노후화된 폐산업시설을 문화놀이터로 탈바꿈하여 완주군민의 문화생산 및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문화생산시설 기반 확충을 골자로 하는 1차 사업에 이어 올해는 과거 견사가공장과 차고지를 2차 대상지로 하여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잠업시험장이라는 공간 정체성과 새로운 예술경험을 통한 문화생산기지로서의 비전을 결합해 ‘공동창조공간 누에 nu-e’(new art experience / new experiment / new education / new energy...)라 이름붙인 본 사업은 올해 진행하는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을 설계하고, 내년도에 본격적인 건물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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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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