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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글로벌 현장경영 강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글로벌 현장경영 강화

등록 2016.10.20 17:13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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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4일, 美·英서 전략회의 개최고객 신뢰 회복·경쟁력 강화 주력

사진=현대상선 제공사진=현대상선 제공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미주와 구주지역 등 해외 현장경영 강화를 위해 20일 미국 댈러스로 출발했다.

현대상선은 20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미주지역 전략회의가, 23일부터 24일까지는 영국 런던에서 구주지역 전략회의가 각각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유창근 사장은 해외 현장의 의견을 수렴 등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을 조기에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과의 새로운 신뢰 구축과 영업력 확장 등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창근 사장은 25일과 26일 양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Box Club)’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스클럽’은 1992년에 발족한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협의체로서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International Council of Containership Operators)’으로 통상 컨테이너를 뜻하는 ‘박스클럽’으로 불린다.

이번 ‘박스클러’ 정기회의에는 세계 19개 회원사 중 16개 주요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국가별 해운 규제 및 경쟁법 현황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세계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고 선복 과잉으로 여전히 해운시황 불황이 지속되면서 선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고객 신뢰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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