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이후 보고된 급성 설사 집단 발생 사례 113건 중 19건에서 원인 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84%인 16건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 50주차(2016년12월4일∼2016년12월10일)까지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총 2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6명보다 약 2배 늘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할 만큼 추위에 강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이 잘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 구토물을 직접 만지는 경우, 분변 등이 묻은 물건을 접촉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면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반드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와 식사 전, 배변 후 반드시 30초 이상 손을 씻고 물은 끓여 먹고 음식물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신고 건수가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만큼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의 학부모와 선생님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방지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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