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는 요리와 외식업에 관심이 많지만 가정형편 등 이유로 해당 분야의 지식과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없던 청년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채용 기회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진행된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 1기 모집에는 만 18~24세 청년 200여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베이커리·바리스타·요리 등 3개 부문에서 각 12명씩 총 36명을 선발했다.
교육생은 앞으로 5개월간 기초이론, 실습 중심의 조리 전문교육, 레스토랑 실무 연수까지 총 73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CJ푸드빌 외식업 전문가와 스타 셰프의 특강, 멘토링도 함께 진행되며 월 20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한다.
CJ그룹은 내년부터 꿈키움요리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연 2회로 확대하는 등 규모를 늘리고 유사한 프로그램을 외식업 외 다른 사업분야로도 확대해 청년 채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CJ도너스캠프를 통해 공부방 아동 지원사업을 해 오면서 이들이 청년으로 자랐을 때 겪는 취업과 자립의 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교육불평등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지론에 따라 사업분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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