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 요건 충족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5개 자회사를 거느리는 지주회사로 전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4월 1일 현대중공업그룹의 중심에 있던 상장사 현대중공업을 인적분할하면서 새로 만든 회사다.
향후 현대로보틱스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을 만족하려면 인적분할이 완료된 지 2년 내 상장된 자회사의 지분을 20% 이상 보유해야 한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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