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800명, 대학생교사 200명 전과목 개인별 맞춤교육13년부터 5년간 550여명의 대학생교사가 소외청소년 2천여명 학습 지도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창의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경북대학교 김재영 학생부처장, 부산대학교 박강현 학생부처장,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이사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은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청소년 교육 봉사를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사회인 멘토링, 장학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5기를 맞이했다.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은 1기 50명에서 시작해 올해 5기 200명으로 매 기수마다 대학생 교사 선발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교육 소외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사 200명은 서울, 대구, 부산에 위치한 38개 지역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1년간 약 320시간동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봉사단 5기’는 서울 및 대구 지역만 운영했던 지난 기수와는 달리 부산에 새롭게 10개 센터를 추가해 총 38개 센터를 운영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약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사 200명에게 ▲ 장학금 250만원 ▲학계, 법조계, 의료게 등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리더십, 인문학,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소외계층 청소년, 점프스쿨 멘토단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활동중인 멘토를 만날 수 있는 미국 탐방 기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나누며 청소년과 대학생의 성장을 돕는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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