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1일 본지 기사 『[8.2대책 한달 後]규제 피해 지방으로 몰리는 갭투자자들』 中
부동산과 관련된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갭투자’는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투기 형태의 부동산 투자 방식을 의미합니다.
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세금의 차이가 적은 주택을 전세를 끼고 매입한 뒤 시세 차익을 노리거나 전세 계약 종료 시 전세금을 올려 차익을 얻는 방식이기 때문에 소액 투자가 가능한데요.
갭투자는 주택 경기가 호황이거나 금리가 낮을 경우 손실 위험이 낮지만 금리가 오르거나 주택 가격이 떨어지면 ‘깡통주택’으로 전락해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갭투자가 갖고 있는 위험요소 때문에 지난 8월 4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를 끼고 집을 사고, 또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것은 집을 거주하는 공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투기수단으로 보는 신종수법”이라고 갭투자자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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