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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8월 22만2740대 판매··· “기저효과로 전년比 소폭 증가”

기아차, 8월 22만2740대 판매··· “기저효과로 전년比 소폭 증가”

등록 2017.09.01 15:53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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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기아자동차가 국내 공장에서의 생산차질에도 기저효과로 8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8월 국내에서 4만1027대, 해외에서 18만1713대 등 총 2만2740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국내에서는 최근 출시된 소형SUV 스토닉과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더 뉴 쏘렌토) 등 신차효과를 누린 RV모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9.7% 성장했다.

지난 달 약 3500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했음에도 작년 총 9회의 파업 및 특근거부로 생산차질이 3만3000여대에 달했던 기저효과가 부각되며 지난해보다 판매 증가가 두드러진 판매 증가를 시현했다.

차종별로는 승용 모델에서 대표 차종이 K7이 2917대, K5는 2631대가 판매됐다. 다만 수요 감도로 모닝을 제외한 전 모델에서 판매 감소가 나타났다.

RV모델에서는 7월부터 판매된 스토닉이 1655대 판매되며 월 평균 판매목표 1500대를 넘어서고 7월말 출시된 더 뉴 쏘렌토 역시 신차효과로 7768대를 판매해 기아차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모닝이 5988대로 쏘렌토의 뒤를 이었고 카니발이 5247대, 봉고III가 4738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는 국내공장 생산분 7만9106대, 해외공장 생산분 10만2607대 등 총 18만1713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0.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공장 생산 분 해외판매는 지난해 기저효과로 39.7% 증가했으나 해외공장 생산분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설치 여파로 18.9%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구형 포함)가 3만3976대를 판매해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스토닉도 7월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6412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8월까지 기아차의 누적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생산분 67만4275대, 해외공장 생산분 74만4374대 등 총 141만86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누적 판매 역시 34만481대로 4.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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