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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피드·프리미엄’ 유럽차 놀라게 한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韓 ‘스피드·프리미엄’ 유럽차 놀라게 한다

등록 2017.09.12 03:2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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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i30 N’ 공개기아차- 스팅어 10월 유럽 출시.. 스토닉, 프로씨드쌍용차-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 유럽 출시

기아자동차는 오는 10월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모터쇼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스토닉과 함께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모닝 X-Line을 메인 모델도 공개한다. 사진=윤경현 기자기아자동차는 오는 10월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모터쇼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스토닉과 함께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모닝 X-Line을 메인 모델도 공개한다. 사진=윤경현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올해로 67회를 맞이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스피드’와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인 모델을 공개한다. 이들 3사는 외국 자동차의 판매 무덤으로 불리고 있는 독일시장 및 유럽 고객 알리기에 사활을 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완성도 높은 자동차의 표준인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스피드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미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기술과 상품성에서 검증된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첫번째 작품 ‘i30 N’을 처음 공개한다.

이밖에 ‘i30 패스트백’과 함께 i30 5도어, i30 왜건 등 혁신적인 4가지 바디 타입의 i30 라인업을 모두 전시한다.

또 현대차 최초 소형 SUV ‘코나’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도 3가지 라인업을 통해 미래의 이동성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10월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모터쇼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스토닉과 함께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모닝 X-Line을 메인 모델도 공개한다.

이밖에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기아 프로씨드(KED-12)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쏘울 EV, 니로PHEV, K5 스포츠 왜건 PHEV 등 친환경 차도 전시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을 통해 대한민국 SUV 자존심을 유럽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11일 중국 만리장성에서 여정을 시작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통해 G4 렉스턴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유럽 현지 언론 및 고객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는 지난달 11일 중국 만리장성에서 여정을 시작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통해 G4 렉스턴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유럽 현지 언론 및 고객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이미 올 5월 국내 출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쌍용차는 유럽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달 11일 중국 만리장성에서 여정을 시작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통해 G4 렉스턴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유럽 현지 언론 및 고객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쌍용차 측은 중국 코스를 통해 유라시아 횡단 6개 여정 중 가장 긴 총 3469km로 하루에 평균 650km에서 800km까지 다양한 온오프로드의 험로에서 주행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1차 코스를 마무리 지으며 자신감을 얻은 쌍용차 유라시아 대륙횡단 팀은 평택항부터 중국, 러시아, 폴란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거쳐 영국 입성까지 약 1만4000km 코스 주행하여 종착역인 영국에서 G4 렉스턴 론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 현지 한 관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메세 앞에 전시된 기아차 스팅어에 대한 관심은 높으며 현대차 고성능 모델 i30 N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라며 “쌍용차는 소형차와 해치백이 즐비한 유럽시장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을 통해 신선한 파장을 일을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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