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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미얀마 HTOO그룹과 ‘농기계 할부금융’ 등 사업협력 추진

농협금융, 미얀마 HTOO그룹과 ‘농기계 할부금융’ 등 사업협력 추진

등록 2018.01.28 09:5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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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이 지난 26일 미얀마 재계 1위 그룹인 HTOO그룹과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NH농협금융이 지난 26일 미얀마 재계 1위 그룹인 HTOO그룹과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

NH농협금융이 지난 26일 미얀마 재계 1위 그룹인 HTOO그룹과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금융은 HTOO그룹과 1단계로 농기계 유통과 연계한 금융사업협력을 우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올 1분기까지 사업추진TF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2단계로 HTOO그룹의 은행, 보험 등 금융자회사와 다각적 금융협력사업을 확대한다.

HTOO그룹은 금융(은행,보험), 농업, 유통, 식품, 항공, 건설 등에서 약 26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현지 재계 최대 그룹이다.

농협금융은 사업협력 MOU체결로 농협파이낸스 미얀마의 사업 외연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파이낸스 미얀마는 2016년말 양곤지역에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된 소액대출회사다. 영업 시작 후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소액대출취급액이 급성장했으며 2017년말 500만달러의 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HTOO그룹에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우바이오와 종자 유통·판매사업 협력도 전개토록 주선함으로써 금융이 실물을 이끌어가는 범농협 글로벌 시너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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