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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위기에 흔들림 없는 ‘초격차 리딩뱅크’ 달성하자”

위성호 신한은행장 “위기에 흔들림 없는 ‘초격차 리딩뱅크’ 달성하자”

등록 2018.04.02 13:1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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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고 대한민국 금융의 상징으로 떠올리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를 달성하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의 말이다. 그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2018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임직원과 소비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위성호 행장은 초격차의 시작엔 ‘직원’이 있음을 언급하며 “워라밸과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신한이 만드는 미래는 직원의 행복에서 시작해 고객의 꿈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룹차원에서 진행 중인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가 초격차로 향하는 명료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그룹 맏형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목표를 향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최근 산업계에서 업종간 영역이 혼재되는 ‘업의 연결’이 벌어지고 있어 한계를 넘어선 기업에게는 기회가 생기겠지만 안주하는 기업은 위기를 맞을 수 밖에 없다”면서 “금융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업을 확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업의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플랫폼인 ‘쏠(SOL)’과 오프라인 플랫폼인 커뮤니티가 서로의 장점을 살린다면 신한이 주도하고, 신한이 결정하는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위 행장은 “연결의 중심에 서고 플랫폼 생태계를 주도해 간다면 오늘 기념식은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가 다시 쓰여지기 시작한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며 “모두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금융의 미래를 결정하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힘차게 도약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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