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피해 구제 등 사후수습 시작구성훈 사장, 피해 투자자 사과 방문
이와 함께 사고 당일 매도한 직원 16명 외에 실제 매매를 하지는 못했으나 조금이라도 매도를 시도했던 6명도 추가로 문책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직원의 도덕적 해이와 관련해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부조사 등을 통해 추가로 잘못된 행동이 확인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증권은 이날부터 피해 투자자 구제 등의 사후 수습도 돌입한다. 구성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27명 전원은 이날 피해 투자자들을 직접 방문해 사과와 구제방안 설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구 대표가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한 피해 투자자 방문을 시작으로 모든 구제가 마무리 될 때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사과 방문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삼성증권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총 434건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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