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수 성남시내버스 노조위원장은 이날 “서울은 이미 준공영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성남시를 포함한 경기도는 업체의 결정만 의존하고 있는 상태”라며 “승무원들은 근로시간 단축이란 기대 심리와 함께 임금 저하라는 문제점에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은 이미 준공영제가 시행되면서 연장근로에 따른 임금 격차가 성남시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승무원들이 이직을 통해 서울로의 진출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관심을 요구했다.
현재 서울시와 성남시의 승무원 급여는 80~100만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성남시가 차후 준공영제를 실시한다고 해도 현 급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선 최소 500~600억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울 수준과 맞추기 위해선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박정오 후보는 “버스는 시민의 발이기 때문에 평소 대중교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수익성 때문에 위례, 판교, 공단 등을 잇는 노선 확보 및 증차가 힘들다는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승무원 모두를 충족시킬 수 없지만 준공영제의 조기 시행과 함께 마을버스와 장애인복지택시 등의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