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28=전국 2,292개 선거구에서 치러질 6.13 지방선거에는 전부 9,321명의 후보가 시·도지사 선거, 구·시·군의 장 선거, 교육감 선거 등에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이 중 유권자들의 투표를 통해 총 4,028명의 일꾼이 선출됩니다.
◇ 42,907,715=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수는 4,290만 7,715명. 2014년 있었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4,129만 6,228명보다 616만 1,487명 증가했습니다.
◇ 106,205=영주권 취득 후 3년이 지나 투표권을 갖게 된 외국인 유권자수도 크게 늘었지요. 이번 선거에서는 2014년의 4만 8,428명보다 119.3% 증가한 10만 6,205명의 외국인이 투표 자격을 얻었습니다.
◇ 10,533,027=각 지역별로 유권자수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1,053만 3,0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38만 947명, 부산 293만 9,046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4.2 : 1=이번 지방선거에서 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부문이 있는데요. 바로 시·도지사 선거입니다. 총 17곳의 선거구에서 71명의 후보가 출마해 어느 선거보다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1=6월 8일(금)과 9일(토)에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나섰는데요. 전체 유권자 중 사전투표를 한 이들의 비율은 20.1%. 이는 11.5%를 기록한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8.6%p 높은 수치입니다.
◇ 14,134=앞서 진행된 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3,512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지요. 6월 13일 선거 당일에는 총 1만 4,134곳의 투표소가 열려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행사됩니다.
◇ 81.8=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2개 지역구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됩니다. 이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188만 9,393명으로, 이는 해당 지역 총 인구수 231만 189명의 81.8%에 달합니다.
◇ 30,000,000=제주, 세종 등 일부를 제외하고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인 한 명에게 주어지는 투표용지는 전부 7장. 그 투표권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그 값은 무려 3,000만 원에 이르는데요. 이렇게 비싼 투표권, 그냥 버리기엔 아깝겠지요?
내가 사는 지역의 일꾼을 직접 선출하게 될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이라고 하는데요. 보다 많은 유권자의 참여로 우리 국민 개개인을 위해 헌신할 유능한 일꾼들이 선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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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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